김명군 금호주택 대표이사, 몽골 명예영사 임명
“양국 관광·문화·경제 가교 적임자”
몽골 정부, 외교부에 직접 임명 요청
4년간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 총괄
김명군 금호주택 대표이사가 최근 몽골 정부의 초청을 받고 수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 아마르사이한 몽골 부총리로부터 주한 몽골명예 축하를 받고 있다.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김명군 ㈜금호주택 대표이사가 몽골 명예영사로 임명됐다.
대한민국과 몽골 양국 간 관광·문화·경제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인데 다양해지는 외교 이슈 속 광주와 전남지역의 강화된 위상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명군 대표이사는 최근 몽골 정부의 초청을 받고 수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 아마르사이한 몽골 부총리와 뭉흐진 외교부차관으로부터 주한 몽골명예 영사증을 수여 받았다.
김명군 금호주택 대표이사가 최근 몽골 정부의 초청을 받고 수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 뭉흐진 외교부 차관으로부터 주한 몽골명예 영사증을 수여 받고 있다.
김 대표이사의 몽골 명예대사 임명은 몽골 정부가 대한민국 외교부에 요청하면서 결정됐다. 외교부는 최근 정의용 장관 명의로 김 대표이사를 호남권을 관할로 하는 명예영사 직무수행 인가를 결정했다.
이로서 김 대표이사는 2025년까지 향후 4년간 광주·전남·전북 주재 몽골 명예영사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역에 몽골 명예대사가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0년대 초반 광주에서 금호주택을 창립한 김 대표이사는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인 만큼 지역과 동행해야 한다는 경영기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er Society) 83번째 회원인 그는 지역 내 각종 장학재단, 의료재단, 아동양육·장애인·노인 보호시설 등 사회적 약자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몽골에 남다른 애정을 표현해 왔다.
지난 수 년 간 광주 주요 대학에 재학중인 몽골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가 하면 유목생활 특성 탓에 치주질환을 많이 앓고 있는 몽골 현지 주민들을 위해 진료장비를 탑재한 이동식 치과진료소 차량 지원에도 앞장섰다.
2019년에는 금호주택 본사 건물에 주한몽골문화원을 설립, 한국과 몽골 간 문화 교류를 기본으로 양국간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에도 주력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앞으로 주한 몽골 명예영사관의 책임자로서 양국 간 교류 활성화, 지역 내 몽골인 권익보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오는 15일부터는 몽골 무비자 입국까지 허용되면서 관광, 투자유치와 같은 경제협력 가교 역할도 기대된다.
김명군 대표이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몽골의 주한 명예영사로 임명돼 매우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양국의, 울란바토르시와 호남의 우호증진과 긴밀한 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 몽골 명예영사관은 광주 서구 농성동 금호주택 본사 건물 4층 주한몽골문화원에 마련됐다.
주현정기자 doit85@mdilbo.com
출처 : 무등일보 http://www.mdilbo.com/detail/SexeuZ/668629
김명군 금호주택 대표이사, 몽골 명예영사 임명
김명군 금호주택 대표이사가 최근 몽골 정부의 초청을 받고 수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 아마르사이한 몽골 부총리로부터 주한 몽골명예 축하를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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