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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금주의 토라포션 '베미드바르' "광야에서"(In the Wilderness) 민수기서의 히브리어 이름은 '베미드바르'(광야에서)이다. 토라의 네번째 책으로서 이스라엘 지파의 인구조사와 이스라엘 진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레위지파는 성막을 섬기는 책무를 감당하고 있어서 인구조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민수기는 가나안이라는 땅에대한 하나님의 약속과 인도하심에대한 소망을 가지고 이집트를 떠난 120만 명 이상의 엄청난 사람들이 그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방황하다가 죽어간 슬픈 방황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40년이라는 기나긴 기간동안 하루 평균 100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광야에서 죽어간 아픔의 역사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민수기서는 원래의 히브리어 제목처럼, '광야에서' 그들의 삶은 방황과 죽음의 흔적을 남긴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서 엘 샤다이 , 곧 전.. 더보기
하프타라 예레미야 32장 6절에서 27절의 의미 - 하나님은 왜 환란의 때에 예레미야에게 부동산 매매를 명령하셨을까? '베하르'에대한 하프타라는 예레미야 32장 본문을 배경으로 합니다. 예레미야서의 전반부(2-25장)는 이스라엘 백성의 심판의 의미와 결과를 예언적으로 전하는 말씀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런 반면에 26장에서 29장까지에는 예레미야의 멸망에대한 예언에 대해서 완전히 반대되는 예언인 예루살렘은 결코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언을 하는 거짓 예언자들을 경계할 것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결국 29장까지의 공통점은 그 내용이 매우 절망적이고 부정적인 사실이 이스라엘의 멸망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30-33장에서는 예레미야가 이런 부정적인 예언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 이스라엘의 회복에 초점을 맞춘 예언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담긴 배경은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가 왕이 되고 난 후 10년.. 더보기